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오스틴리드 by파크랜드의 남자 정장용 화이트 셔츠예요.
주말에 결혼식을 갈 일이 있어서 넥타이에 넥타이핀까지 완벽하게 풀세팅을 하고 다녀왔어요.
결혼식이 끝나고 여자친구와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하면서 이번에 새로 산 셔츠 리뷰를 해야겠다고 부랴부랴 찍어달라고 해서 이렇게 리뷰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 제품은 오스틴리드라는 브랜드의 제품인데 오스틴리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파크랜드에 속해있는 브랜드였어요.
왠지 파크랜드에 속해있는 브랜드라고 하니까 전통이 있을 것 같고 기술력이 좋을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건 저뿐인가요.
택배 포장을 뜯자마자 보이는 것은 이지케어라는 팻말인데 이 제품은 무슨 기술인지는 모르겠지만 생활 주름이 잘 생기지 않는 기술이 적용돼서 주름이 잘 안 생긴다고 해요.
입어봤는데 확실히 스파 브랜드에서 산 저렴한 셔츠보다 재질도 부드럽고 주름도 잘 안 생기는 것 같았어요.
가격표의 가격은 29,800원이었는데 실제로 구매한 가격은 네이버 쇼핑에서 19,000원에 구입했어요.
저의 신체 사이즈는 키 178cm에 몸무게 85kg이에요.
체형은 적당히 근육질인 상태에서 배와 옆구리에 살이 조금 있는 편이에요.
그리고 목이 굵은 편이고 팔이 긴 편이에요.
기존에 셔츠를 사면 몸매 라인에 맞게 사이즈를 정하면 목이 조이고 팔이 짧았어요.
팔 길이에 맞춰서 옷을 사면 허리 통이 너무 펑퍼짐해서 아저씨 같아 보였 고요.
그런데 오스틴리드의 남자 정장 와이셔츠는 슬림핏 105를 입으니까 팔 길이도 딱 맞고 목도 불편하지 않으면서 허리 부분도 펑퍼짐하지 않아서 멋스럽게 입을 수 있었어요.
작은 디테일로 소매 셔츠에 단추가 두 개씩 달려있는데 손목이 얇은 분들은 안쪽 단추를 채우면 소매 통이 조금 좁아져요.
그리고 소매 쪽에 단추 구멍이 두 개가 있는데 이건 제가 알기로 행거칩을 착용할 때 사용하는 구멍이에요.
불량이 아니니까 소매에 행거칩을 사용하지 않는 분들은 신경 쓰지 말고 그냥 입으시면 돼요.
사이즈를 고를 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첨언을 하면 저와 같은 신체 사이즈를 가지신 분들 중에 덩치가 꽤 있는 분들까지도 오스틴리드 by파크랜드의 슬림핏 105 사이즈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습니다.
저와 같은 신체 사이즈에서 조금 마른 편이거나 팔이 길지 않은 분들은 100 사이즈를 착용하시면 딱 맞게 입을 수 있을 거예요.
지금까지 제가 두 번의 실패를 딛고 찾게 된 오스틴리드 by파크랜드 정장용 남자 셔츠에 대한 솔직 리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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