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봉곡동, 도량동 가오리찜 맛집 고래불해물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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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구미

구미 봉곡동, 도량동 가오리찜 맛집 고래불해물찜

by 문어오빠 2020. 11. 13.

구미 봉곡동 맛집 고래불해물찜에서 가오리찜을 시켜먹어 봤어요.

 

 

 오늘은 저녁으로 매콤한 가오리찜이 먹고 싶은 날이었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오리찜은 대학교를 다니던 시절에 같은 과 선배의 강력 추천으로 처음 먹었던 고래불해물찜의 가오리찜이었어요.

 

구미에 살계된 이후에 여러 군데의 해물찜 가게에서 판매하고 있는 가오리찜들을 먹어보았지만 옛날의 그 맛을 느낄 수가 없었어요.

 


한참을 포기하고 살고 있었는데 집주변인 구미 봉곡동에 고래불해물찜이라는 상호의 가게가 있어서 한번 시켜먹어 봤는데 그때 그 맛과 거의 비슷한 맛이 나는 맛집이었어요.

 

 

 

위치

 

 

 

 

영업시간

오전 11시 00분 ~ 저녁 23시 30분

 

 

 

메뉴판

 저는 구미 봉곡동 맛집 고래불해물찜에서 가오리찜만 시켜먹어 봤는데 양념 맛이 기가 막힌 걸 보니까 다른 메뉴도 다 맛있을 것 같았어요

 

 

 

 

내 맘대로 10점 평가하기

맛 (9점)

가격 (6점)
배달 (7점)

 

 

 

 

가오리찜 22000원

(사이즈 소 / 보통맛)

 

 


처음 구미 봉곡동 고래불해물찜은 가오리찜을 봤을 때의 설렘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저는 친구와 둘이서 먹을 거라서 사이즈는 소로 주문했고 제가 맵찔이라 순한 맛을 시키려다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아서 보통맛으로 시켰어요.
보통맛은 맵찔이에게 약간 매운듯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라서 한국인이라면 무조건 보통맛을 시키는 것을 추천드려요.

 

 

사이즈 소의 양은 남자 두 명이서 밥과 함께 먹으면 배가 터지게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이었어요.
특히 가장 중요한 가오리와 콩나물이 정말 많아서 좋았어요.

 

 


중간중간에 떡이 들어있었는데 떡이 많지는 않았지만 중간중간에 한 개씩 먹으니까 쫀득쫀득한 식감이 별미였어요.

 


두툼한 가오리의 살덩어리를 고추냉이 간장에 살짝 찍어서 콩나물과 먹으면 담백하고 짭짤하고 매콩 한 것이 최고의 조합이었어요.
콩나물과 양념이 너무 맛있어서 저는 먹고 남은 콩나물을 락앤락에 따로 담아두었다가 다음날 참기름하고 김을 넣고 밥을 볶아 먹었어요.

 

 

살을 다 발라낸 뼈인데 구미 봉곡동 맛집 고래불해물찜에는 저만한 크기의 가오리가 여러 개 들어있었어요.
얼마 전에 들었던 충격적인 이야기가 있는데 제가 아는 지인은 뼈에서 살을 발라내고 먹는 것이 아니라 뼈에 살이 붙어있는 통째로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뼈는 안 먹고 버린다고 하니까 돈 아깝게 그걸 왜 안 먹고 버리냐고 노발대발하더라고요.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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